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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숲쟁이 펜션에 다녀왔습니다^^
작성자 아리울
작성일자 2015-09-12
조회수 1796
이벤트 당첨 발표일이 하루 지나도
공지에 안 뜨길래 포기했는데...
연락이 와서  얼마나 기뻤던지
 
동행할 사람을 머리 속에 그리며(선택권은 저에게 있으니까요.^^)
2大가 가기로 했어요.
숲쟁이 펜션 사장님은 이벤트 행사인 만큼 그냥 즐겁다 오셨다 가시라 했는데
제 성격 상 보답(?)하는 의미로 팬션 하나 더 예약하고(그래야 홍보도 되죠^^)
 
각자 직업이 다른 식구들 선정해서
다른 식구는 퇴근 후 오기로 하고 저는 낮에 도착했어요(친정어머니 모시고 효녀 코스프레(?)...)
 
펜션에 들어서자
노래 그대로, 울밑에 선 봉선화가 잔뜩 피어있었는데
봉선화하고 마주한 그네에 앉아 친정어머니는 소녀 시절로 돌아 갔고
그 모습 찍어 퇴근 후 올 식구들에게 폰으로 찍어 보냈더니
모두 발걸음 재촉해서 온다고 ㅎㅎ
 
펜션 정면으로 보이는 확트인 바다가 썰물이라 전경이 덜 했지만
무더운 여름내 힘들었던 마음 쉬기엔 참 좋았답니다.
 
보기에도 고풍스런 한옥펜션은
여기저기 사장님의 취향이 묻어난 마당의 모습들
우아한 모시 커튼이며 누마루,주방에 예쁜 그릇들 좋았구요.
여장을 풀고 주변을 돌아 보는데
곳곳마다 상점들엔 굴비가 몇 두름씩 엮여 있어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고
꽃게가 한창이라  구입하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윤택했구요.
아쉬운 건 퇴근하고 오는 식구들의 늦은 저녁 시간이라 바베큐 파티를 못했다는 것...
 
다랑가지 식당으로 미리 가 예약 확인하고
저녁에 합류한 식구들하고 산들정식 상을 받고 모두가 감탄^^(나름대로 식구들이 미식가라 곳곳에 가 봤지만...)
이것저것 종업원의 설명 들으면서 먹던 갖가지 음식이 맛있고 독특했어요.(물론 상황버섯 꽃게장, 고추장 굴비조림에 손이 더 갔지만)
 
식사 후 다시 숲쟁이 팬션으로 와 저녁 바람이 시원하게 스쳐가는 누마루에 앉아 담소 나누면서 
마당에 있는 탁자로 자리 옮겨 근처 꽃동산을 휘감고 있는 조명을 바라보며
술 한 잔 씩에 마음 하나 섞어서 화기애애하게 늦 밤까지 그렇게 펜션 풍경을 즐겼습니다.
 
오늘 아침에도 썰물이라 아쉽게 바다 모습 뒤로한 채 발걸음을 돌렸지만
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밀물 시간 때 가심 참 좋을 듯해요.
 
숲쟁이 펜션 사장님이하 직원 분들 친절에 고마운 마음 전하면서
다음엔 꽃이 만발할 때, 밀물 시간 맞을 때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.
 
숲쟁이 펜션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.^^
 
다음 날
 
 
 
 
 
 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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